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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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이비인후과

1. 왜 신생아 난청 검사를 실시해야 하나요?

국내에서는 대략 600명에서 1000명 정도의 새로운 고도 난청환자가 매년 태어납니다.

대개의 경우 선천성 난청은 가족 중 청각이나 언어장애가 있을 경우 임신 중 산모가 풍진이나 매독에 감염되었거나 저체중아 등 난청의 고위험군에서 잘 생깁니다.

그러나 선천성 난청의 절반정도는 난청의 고위험군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정상 신생아에서 생깁니다.

또한 신생아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으므로 선천성 난청이 있는 신생아들을 진찰만으로는 조기에 발견할 수 없습니다.

신생아 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난청의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은 이를 빨리 발견하여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기 등의 적절한 청각재활치료를 시행하면 정상에 가까운 언어 청각 발달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난청의 발견이 늦을수록 치료를 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더욱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신생아에서 생긴 난청을 치료하지 않고 6개월이 지날 경우 치료가 어러위지고 18개월이 지나면 정상적인 청각이나 언어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신생아 청력검사는 반드시 모든 신생아실에서 실시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검사하나요?

신생아는 어른처럼 주관적인 청력검사를 실시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기계을 이용하여 객관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방법이 있으며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은 유발이음향방사와 자동 화청성 뇌간반응 검사가 있습니다.

유발이음향방사는 귀에 소리자극을 주어 내이 청각세포에서 발생하는 음향 진동파를 측정하는 것으로 중등도 이상의 청력손실이 있으면 이음향방사가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검사가 용이하며 시간이 적게 들어 선별검사로서의 유용성이 입증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소리 자극의 종류에 따라 클릭유발이음향방사와 변조이음향방사 두가지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자동화 청성뇌간반응은 정상 신생아에서 소리 자극을 주고 뇌에서의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뇌에서의 반응의 표준치와 검사를 받는 신생아의 파형을 비교하여 자동적으로 통과와 재검이 표시됩니다.

자동화 검사이므로 검사 소요시간이 짧고 비전문가가 수행할수 있으며 비교적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해 서울 이비인후과에서 더 정확한 방법인 자동화 청성뇌간반응으로 검사하고있습니다.

언제 검사하나요?

신생아 청력검사는 특별히 정해진 시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생후 1개월 이내에 실시할 것을 권장 합니다.